그림이 지닌 무한한 힘을 전파하며, 그림을 통해 사람과 사회를 위로하는 국내 미술치료 최고 권위자이자 트라우마 심리치료 전문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 취득 후,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예술치료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에서 임상미술치료사 자격을 취득했고, 효고현마음케어센터HITS에서 어린이 트라우마 연수를 받았다. 미국 MD앤더슨암센터에서 예술치료 과정을 거쳤고, 프랑스 미술치료 전문 과정까지 마쳤다.
현재 마음지붕 트라우마센터 원장으로 있으며, (사)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 한·중·일 임상미술치료학회 회장, 미국미술치료학회 정회원으로도 있다.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 및 디지털치료 임상센터장, 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 미술치료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그림의 힘(전 2권)》,《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화해》,《다시는 상처받지 않게》 등 다수가 있다.
다가올 내일이 막막하고 두려워 주저앉고 싶을 때, 누구에게도 말 못할 상처로 마음이 무너져내릴 때, 저에게 꾸준하고 묵묵한 위로를 건넸던 것은 바로 ‘그림’이었습니다. 때로는 설렘을 주고, 때로는 포근한 담요처럼 따스했던 수많은 그림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누군가의 아내나 엄마가 된다고 해서, 어떤 힘겨운 일이나 질환을 겪는다 해서 나의 인생을 포기한다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나’의 인생이 만족스럽고 행복하도록 그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