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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발타자르 그라시안 (Baltasar Gracian Y Morales)

국적:유럽 > 남유럽 > 스페인

출생:1601년, 스페인 아라곤

사망:1658년

최근작
2024년 6월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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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그라시안(Baltasar Gracian Y Morales)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1601년 스페인 사라고사 지방 벨몬테에서 태어났다. 의사였던 아버지 프란시스코 그라시안 가르세스의 아들로, 그가 장남이 되면서 어린 시절부터 많은 책임을 지게 되었다. 18세에 예수회에 입회한 그라시안은 초기 교육을 철학 분야에서 받았으며, 이후 사라고사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였다. 25세에 사제로 서품 받고, 발렌시아 수도원에서 수련을 받은 후 인문학 교수로 활동했다.

그의 대표작 『아주 세속적인 지혜』(Oraculo manual y arte de prudencia)는 1642년 처음 출간된 『재능의 기술』(Arte de ingenio)을 기반으로 한 확장판으로, 당대 스페인의 경제적 및 사회적 위기 속에서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지혜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 집필하고 익명으로 출간했었다. 이 책은 예수회 신부였던 그라시안의 성찰을 담고 있으며, 종교적 언급이 적고 실용적인 성공 전략에 중점을 둔 내용이 특징이다.

그러나 교회의 공식적인 허가 없이 출간했다는 이유로 금서로 지정되고 교수직에서 해임되는 등의 징계를 받았다. 생의 말년은 감금과 감시 속에서 보내야 했고,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계속해서 글을 썼다. 1658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라시안은 니체와 쇼펜하우어 같은 후대 철학자들에게 지혜의 대가로 칭송받으며, 그의 저작들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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