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거창생. 1962년 <사상계 신인문학상> 당선으로 등단. 시집으로 「고전과 생모래의 고뇌」 「투창」 「낮은 목소리」 「바이칼호에 와서」 「카프카의 집」 「아름다운 날들」, 서사시집 「모독」, 시선집 「신중신 시선」 「지상의 작은 등불」 등이 있다. 장편소설 「까리아인」(전3권) 「사할린은 눈물도 믿지 않는다」(전2권), 수필집 「한국인의 마음」 「시대의 여울목에서」 「하나와 다른 하나」 외 「세계명작을 찾아서」 「문학의 아름다움과 뿌리찾기」 등 저서 다수.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시협상, 한국가톨릭문학상, 편운문학상 등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