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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아 지음 | 세미콜론

우리에게는 더 많은 노인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매년 한 가지씩,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일 저지르기"를 결심한 저자. 그렇게 향한 동네 문화센터에서 중국어, 펜화, 댄스스포츠, 블로그 만들기 등을 배우며 날마다 새로운 할머니 생활을 가꿔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홀로 또 함께 살아가면서 노년을 건강하고 명랑하게 탐사하는 여정을 통해 저자는 몸소 보여준다. 언제든 우리는 수많은 선택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음을. 해피엔딩은 당연한 결과임을 굳게 믿으면서.

사토 신이치 지음 | 한겨레출판

노인을 이해하는 일이 미래를 이해하는 일이다
초고령화 시대에 노년에 대해 이해하는 일은 필수적이다. 노인에 대해 진정한 이해는 인정과 존중에서부터 시작된다. 2021년 65세를 맞아 고령자가 된 저자는 ‘노인, 어르신, 시니어’라는 호칭을 넘어 애정과 친근함을 담아 ‘고령자 씨’라 부르자고 제안한다. 나이 들며 쇠약해지는 사람이 아니라, 풍부한 경험에 근거해 인생의 의미를 곱씹어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인구는 줄어들고 노령화되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또 한 권의 책.

세코 코세코 지음 | 학산문화사

나이가 많아도 친구들은 최고!
사나에, 시오리, 하루코, 오랜 친구 사이인 세 사람은 한 집에서 살고 있다. 잠이 안 올 때는 같이 화투를 치거나, 마음에 드는 매니큐어를 발라 주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날에는 춤을 추거나…. 마담들의 룸 셰어 라이프는 오늘도 즐거운 일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