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작가
클레어 키건 신작 소설집
푸른 들판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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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키건 지음 / 다산북스

『이처럼 사소한 것들』과 『맡겨진 소녀』로
초역 1년 만에 수많은 독서가들의
‘인생 작가’로 등극한 아일랜드 소설가,
클레어 키건.
그에게 대륙적인 명성을 안긴 작품이자
에지 힐 단편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초기 소설집을 선보인다.

만연한 푸른빛의 우울 한가운데에서
마치 저주나 주문과 같이 발화되는
작은 희망의 외침.
“숨막힐 정도로 정확한 글”,
“단어 하나 허투루 쓰이지 않은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소설집에는
표제작 「푸른 들판을 걷다」를 비롯해,
이미 20년 전에 키건을 발견한 무라카미 하루키가
자신이 엮은 영미문학 선집에 수록했던
「물가 가까이」 등 7편의 글이 실려 있다.

작가이미지



클레어 키건 Claire Keegan

1968년 아일랜드 위클로에서 태어났다. 17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로욜라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정치학을 공부했다. 이어서 웨일스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 학위를 받아 학부생을 가르쳤고, 더블린트리니티칼리지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디언》은 키건의 작품을 두고 “탄광 속의 다이아몬드처럼 희귀하고 진귀하다”라고 평한 바 있다. 이는 그가 24년간 활동하면서 단 4권의 책만을 냈는데 그 모든 작품들이 얇고 예리하고 우수하기 때문이다. 키건은 1999년 첫 단편집인 『남극(Antarctica)』으로 루니 아일랜드 문학상과 윌리엄 트레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7년 두 번째 작품 『푸른 들판을 걷다(Walk the Blue Fields)』를 출간해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출간된 가장 뛰어난 단편집에 수여하는 에지 힐상을 수상했다. 2009년 쓰인 『맡겨진 소녀』는 같은 해 데이비 번스 문학상을 수상했고 《타임스》에서 뽑은 ‘21세기 최고의 소설 50권’에 선정되었다. 최근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로 오웰상(소설 부문)을 수상하고,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EVENT
클레어 키건 신간 알림 신청시
추첨을 통해 300분께 1천원 적립금을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 6월 24일 ~ 7월 23일
* 발표 및 적립금 지급일 : 7월 24일
* 발표 시점까지 알림 상태 유지 필요
* 제목과 일정은 출판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12,420원(10%) / 690원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11,700원(10%) / 6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