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 달의 혜택

  • 1) 대상도서 2종 이상 구매, <급류>, <대온실 수리 보고서> 미니 러그
  • 2) 대상도서 리뷰 작성 시, 적립금 2천원을 드립니다. (500자 이상 리뷰 한정, 50명 추첨)
  • 기간 : 4월 1일~ 4월 30일 | 이벤트 추첨 : 2025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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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는 한국문학

  • 간직하고 싶은 문장,
    단편 미학의 극치를
    보여주는 기준영 신작
    내일을 위한 힌트
    기준영 지음 / 문학동네
  • 지금 가장 주목받는
    작가 성해나가 전하는
    서늘하고도 압도적인
    일곱편의 이야기
    혼모노
    성해나 지음 / 창비
  • 시인이자 소설가인
    조시현의 첫 소설집
    크림의 무게를 재는 방법
    조시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시인 정끝별의
    일상 예능 다큐,
    가족 단편 서사
    깨끗한 거절은 절반의 선물
    정끝별 지음 / 민음사
  • 윤성희 신작 소설집,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로 그려내는
    삶의 생일상
    느리게 가는 마음
    윤성희 지음 / 창비
  • 산책하듯 가뿐히,
    애도하듯 먹먹하게
    임경섭의 7년 만의
    신작 시집
    종종
    임경섭 지음 / 민음사
  • 『친밀한 이방인』
    이후 8년, 정한아의
    화사하고 기이한 세계
    3월의 마치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업그레이드된
    미래적 시어를 설계하는
    백가경의 첫번째 시집
    하이퍼큐비클
    백가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봄, 당신을 기다리는 이 작가

소설 쓰기 싫은 날 / 민음사
뭐지, 또…… 아침인가?
심드렁한 얼굴로 하루를 여닫는
소설가 오한기의 일상 분투기

검은 양 세기 / 민음사
부서지고 재건되며 계속되는 환상 속에 머무르기
김종연 두 번째 시집


오늘의 선물

대상도서 2종 이상 구입 시
<급류>, <대온실 수리 보고서>
미니 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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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리뷰로 보는 이 달, 이 책

    한국문학은 지금

    MD가 읽은 한국소설

    백수린 지음 / 문학과지성사
    <눈부신 안부>, <여름의 빌라> 백수린 네번째 소설집. 백수린의 소설 속 여성들은 빛에 홀려 빛을 따라 걷는다. 서술자는 단정하고 고요한 문장으로 내면의 소용돌이를 포착한다. 이 포착을 위해 백수린의 소설이 사용하는 방식은 최대한 정확하게 장면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수록작 <아주 환한 날들>에서 손녀가 맡기고 간 '앵무새를 목련 송이처럼, 조금만 힘을 주면 망가지는 봄날의 목련 송이처럼' (32쪽) 손바닥에 담는 순간 자기 규칙 대로만 살아온 노년 여성의 마음엔 목련 송이처럼 무언가가 내려앉을 것이고, <빛이 다가올 때>에서 눈이 보이지 않는 이모와 산책을 하며 언니가 '사방이 믿을 수 없을 만큼 환하고, 온통 부드러운 흰빛이라고. 눈 위로 떨어져 내리는 햇살은 아주 연한 노란색이라고'(69쪽) 묘사하는 순간 두 사람의 걸음에도 부드러운 흰빛이 쏟아졌을 것이다. + 더보기

    - 한국소설 MD 김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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