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신감각 두뇌 배틀 소설
지뢰 글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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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2일 예약판매 오픈

아오카시 유고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일주일 만에 3개의 문학상 수상, 4대 미스터리 랭킹 완전 제패. 대중소설이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상을 수상하며, 나오키상 후보까지 포함하면 총 11개의 상에 이름을 올린 기념비적인 작품 《지뢰 글리코》가 리드비에서 출간된다.

도립 호지로 고등학교 1학년, 유난히 승부에 강한 이모리야 마토는 본의 아니게 여러 게임에 휘말린다. 게임 종목은 가위바위보로 계단을 오르고, 카드를 뒤집어 짝을 맞추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처럼 익숙한 놀이들이지만, 변형된 규칙이 적용돼 있다. 얼마나 신속하게 규칙을 파악할 수 있는가? 어떻게든 규칙의 허점을 찾아내고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가? 한발 앞서 수를 읽고 상대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해야만 승리하는 게임. 이모리야 마토는 차례차례 강적을 무너트리고 드디어 마지막 게임과 마주한다.

교묘한 속임수와 치밀한 논리, 그야말로 궁극의 심리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지만, 《지뢰 글리코》는 탁월한 엔터테인먼트이자 빼어난 청춘 소설이기도 하다.

작가 아오사키 유고는 어린 시절 즐겼던 익숙한 놀이를 소재로 삼고, 직접 그린 다양한 일러스트를 삽입하는 등, ‘철저한 재미’를 추구했다. “재미있는 경기를 관전하는 마음으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처럼, 수많은 심사평과 독자평은 모두 단 하나의 의견으로 일치한다. ‘일단 재미있다!’

점점 커지는 게임의 스케일 만큼 《지뢰 글리코》 속 등장인물 또한 게임을 통해 조금씩 성장한다. 청춘 소설의 미덕을 한껏 드러내는 상쾌한 결말에 다다르면, 독자는 등장인물의 관계를 되새기고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싶을 것이다. 치열한 수싸움에 골몰하는 본격 미스터리 소설을 넘어, 대중소설로서의 존재 의미를 찾는 지점들이다.

2012년, 21살 나이에 《체육관의 살인》으로 최연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하며, ‘헤이세이의 엘러리 퀸’으로 불렸던 아오사키 유고는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걸작을 탄생시켰다. 《지뢰 글리코》를 통해 이제껏 경험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아오사키 유고 靑崎有吾

1991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태어나 메이지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입학 후 미스터리 연구회에서 활동하면서 라이트노벨 공모전에 응모하던 중, 평소 동경해 오던 아유카와 데쓰야상에 도전해, 《체육관의 살인》(2012)으로 제22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수상 당시 21살로, 헤이세이의 ‘엘러리 퀸’이라 불리며 역대 최연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체육관의 살인》으로 시작된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는 이후 《수족관의 살인》, 《가제가오카 50엔 동전 축제의 미스터리》, 《도서관의 살인》으로 이어지며 라이트노벨과 ‘엘러리 퀸’ 스타일의 본격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결합시켰다는 극찬을 받았다.

그 외 작품으로는 고딕 판타지 스타일 특수 설정 미스터리 ‘《언데드 걸 머더 파르스》 시리즈’, 불가능 전문 탐정과 불가해 전문 탐정이 함께 추리 쇼를 펼치는 ‘《노킹 온 록트 도어》 시리즈’ 등이 있다. 두 시리즈는 각각 애니메이션과 TV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익숙한 놀이를 배경으로, 두뇌 배틀과 심리전 그리고 청춘 소설의 미덕까지 담은 《지뢰 글리코》(2023)는 불과 일주일 만에 3개의 문학상을 수상하고, 일본 미스터리 4개 랭킹을 제패하는 등 10관 달성이라는 전무후무한 위업을 달성했다.

추천사

익숙한 게임, 변형된 규칙 그리고 허점을 노려 승리하는 여고생. 전략과 전술은 물론 수읽기에 심리전까지, 모두가 엔터테인먼트 속에 절묘하게 녹아들어 있다. 소설을 즐기는 독자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든 누구나 즐길 만한 '신의 한 수' 같은 작품이다. 이세돌(前 프로 바둑기사)
익숙한 놀이에 변형 규칙을 더한 게임을 펼치는 청춘 배틀 소설. 논리에 기반한 숨 막히는 두뇌전이 독자의 마음을 승부의 장으로 끌어들인다. ‘특수 설정’과 ‘일상의 수수께끼’라는 본격 미스터리의 주된 흐름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 낸 기적 같은 걸작이다. 〈아사히 신문〉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조금 전으로 돌아가서 몇 페이지를 음미하고 다시 읽었다. 완벽하다. 아오사키 유고의 완전체를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미스터리나 일반 소설로서나 완벽하다. 역시 이 작가에게는 ‘레이와 최고의 재미’라는 칭호가 어울린다. 〈책의 잡지〉
게임을 소재로 삼은 연작 단편집으로 1화마다 대담함이 늘어나고 설정도 커진다. 그 구조 덕분에 소재가 낯선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이제껏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재미가 깃들어 있으며, ‘게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고려가 담긴 작품이다. 하마나카 아키(작가)
엔터테인먼트의 모범이라고 할 만한 상쾌한 결착이다. … 새로운 세대의 본격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헤이세이의 엘러리 퀸’으로 시작한 아오사키 유고는 영상의 세상에서 본격 미스터리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까지 완벽하게 체득한 작가로 성장했다. 센가이 아키유키(미스터리 평론가)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모든 심사 위원이 일단 재미있다, 라고 평가했으며 청춘 소설로서도 뛰어나다, 라는 의견도 있었다. 오가와 사토시(작가, 야마모토 슈고로상 심사 위원)
적이 친구가 되고 팀이 되어, 전장이 점점 넓어지는 소년 만화적인 전개,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과의 관계성. ‘조마조마 두근두근’, 흥분이 가득 차 있고 또 애틋하고 사랑스럽다. 호감이 절로 상승하고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이 작품 강하다! 후지타 가오리(작가)
EVENT
아오사키 유고 신간 알림 신청시
추첨을 통해 300분께 1천원 적립금을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 5월 28일 ~ 6월 12일
* 발표 및 적립금 지급일 :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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