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한 번 두 번 세 번 자기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는 횟수가 늘수록 마음속에 시커먼 돌멩이들이 점차 쌓여 답답하고 힘들게 만든다. 초등 교사 김지훤은 반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지혜롭게 표현하고,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다정한 말로 아침 조회 시간을 채웠다.
반 아이들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단숨에 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 말을 어렸을 때 들었더라면 내 삶이 달라졌을 것 같아요."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껴안아 준, 다정한 말 40가지를 모아 한 권의 따스한 그림책으로 엮었다. 선한 마음이 다정한 말이 되고, 그 말이 모여 삶을 이루는 힘이 된다.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작고 소중한 씨앗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 어린이 MD 송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