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 현지 시각 새벽 4시. 여긴 해가 빨리 뜨는지 창밖이 환하다. 공항 벤치에 기대앉아 발리행 비행기를 기다린다. 이른 아침의 공항은 환승하는 많은 이들로 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