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빨강머리 앤 - 낭만을 잊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어른이 된 앤 셜리가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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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판권
이 책의 첫 문장
앤은 걸음을 멈춘 채 가늘고 어린 가지 언저리로 팔을 뻗고서 우윳빛 나무 줄기에 입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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