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조선시대 한양도성에서 종로 이북 지역을 가리키던 명칭)은 예로부터 뒤에는 북악을 기대고 앞으로는 남산을 바라보는 남사면의 땅으로 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될 뿐 아니라 한양 도성을 조망할 수 있는 최상의 주거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