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 - 일제 강점기, 나라와 이웃을 사랑한 젊은 지식인 현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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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 문장

현성이 학교 진학을 놓고 '서울로 갈 것이냐, 전주로 갈 것이냐' 고민하던 문제는 뜻밖에 서울 사는 이모네에 의해 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