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보다 커다란 달이 따뜻한 태양과 함께 빛나는 곳.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불어온 파도가 새하얗게 빛나며 선선하게 부서지고, 학 한 마리가 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곳. 루나시움은 오늘따라 시끌벅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