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뭐 이렇게 책의 서두를 시작하는 것도 어쩐지 어색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편지가 아니니까요), 아무튼 덕분에 나는 꽤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