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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다이어트 고유의 목적은 아름다움보다 건강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 다음이 아름다움이어야 한다. 현재도 그렇지만 한동안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된 것도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바탕이 된 것이다. 또한 그 이면에는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건강하지 못하며, 건강에 대한 욕구를 가질 수밖에 없다. 다이어트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도 이러한 이유라고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자신의 몸매를 가꾸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남편이나 가족, 남자친구에게까지 넓어지고 있다. 그런 점을 포착해 이 책에서는 남자친구의 다이어트를 소재로, 남성들을 위한 다이어트에 집중했다. 사실 다이어트란 특정 기간 실천하는 특별한 행위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속적으로 지켜야 할 습관과 같은 것이다. 뚱뚱하고 부자연스러운 몸으로는 생활 또한 늘어질 수밖에 없다.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도 유지하고, 한결 가볍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무거운 당신, 가벼움에 도전해보라. 뚱뚱한 남자친구가 있는 당신, 그를 가벼움으로 밀어보라. |
| 삶이란 하나의 표식으로 나타낼 수 없다. 하지만 한 사람의 죽음이 묘비에 새겨질 때는 그를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상징이 필요하다. 그것은 생전의 그가 추구했던 가치관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의 각 장을 인생, 사랑, 행복, 자유, 정의, 예술, 명예, 성공, 수신, 희망으로 구분지어 묘비명의 주인들을 나누어 보았다. |
| 두 친구가 있었다. 같은 길을 간다고 여겼던 두 사람은
갈라진 길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 둘 다 나름대로 명분은 있었다.
성삼문과 신숙주, 조선사회에서는 신숙주에게만 돌을 던졌지만
과연 오늘날에도 그러할지 의문하며 이 글을 썼다.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
또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작가의 말' 중에서) |
| 올해 나는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맞이했다. 마흔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묘비명을 모으면서 나의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이 마흔이 되면 미리 유언장과 묘비명을 써보라는 말도 있는데 이 모두가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들의 중간 지점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보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자기 지표를 정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머리말 중에서 |
| 그는 조선의 유목민이었다. 사대부라는 자기정체성을 버리지 못했지만, 사대부라는 껍데기를 벗어 버리고자 자유의 길을 떠났다. 조선 팔도에 자기 몸 하나 쉴 곳을 찾아 떠난 그는 자기 존재에 대한 물음 속에서 '가거지家居地'를 찾으려고 했던 것이다. 그가 찾는 가거지는 유토피아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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