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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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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외교관의 사생활>

외교관의 사생활

하나의 국가인 ‘외교관’, 그 막중한 책임감 체제, 종교, 이권 다툼 등 세계 곳곳에 첨예하게 대립하며 갈등을 빚는 국가들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당장 우리나라 또한 북한의 도발, 일본의 영토분쟁에 맞서 풀리지 않는 숙제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가 간 협상이나 분쟁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호수 위를 헤엄치는 백조의 발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교관에 의해 조정될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숨 쉴 틈 없이 일어나는 상황을 명석하게 해석하고 대응해야 할 임무를 가진 이가 바로 외교관입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한 국가의 명운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외교관은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와 달리 고달프고 외로운 일입니다. 한 국가를 대표해 홀로 머나먼 외지에서 자신만의 판단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책은 이념과 체제로 양립된 국가들이 지금보다 더 날카롭고 예민하게 대립하던 과거 냉전 시대에 6개 국가, 특히 석유 생산지이자 지구촌의 화약고라고도 하는 중동의 3개 국가와 외교 관계를 맺는 데 힘을 쏟은 한 외교관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당시 외교관이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 보고 외교에 대한 식견을 넓혀보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저와 함께 일한 모든 동료와 후배 외교관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이 책이 우리나라 외교관을 꿈꾸는 미래 세대의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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