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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주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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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큰글자책] 여성, 경찰하는 마음>

[큰글자책] 여성, 경찰하는 마음

‘여기자’, ‘여교사’, ‘여류작가’와 같이 모든 직업에 ‘여성’을 의미하는 접두사가 붙을 때가 있었다. 이제는 그 차별적 의미를 알기에 쓰임이 줄고 있지만, 유독 ‘여경’이라는 단어도 사라지지 않고, 혐오는 넓게 퍼져간다. 이 책에서 ‘여경’을 대체하는 말을 찾고 싶었으나 불가피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다. 또 한편으로는 여성 경찰관의 현실을 보여주기에 ‘여경’이라는 단어만큼 적절한 단어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여경들이 쓴 이야기이지만, 모든 경찰관의 이야기이고, 민원인의 이야기이고, 동시대를 사는 모든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이 경찰 그리고 여성 경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여경’이라는 단어가 혐오의 의미로 쓰이지 못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나아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성, 인종, 경제력, 나이, 외모, 장애, 소수자 등 수많은 차별에 대해, 혹 우리 내면에 감춰진 또 다른 차별의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았으면 한다. 우리 사회 전체가 평등을 지향할 때,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당당하게 존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주명희)

여성, 경찰하는 마음

‘여기자’, ‘여교사’, ‘여류작가’와 같이 모든 직업에 ‘여성’을 의미하는 접두사가 붙을 때가 있었다. 이제는 그 차별적 의미를 알기에 쓰임이 줄고 있지만, 유독 ‘여경’이라는 단어도 사라지지 않고, 혐오는 넓게 퍼져간다. 이 책에서 ‘여경’을 대체하는 말을 찾고 싶었으나 불가피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다. 또 한편으로는 여성 경찰관의 현실을 보여주기에 ‘여경’이라는 단어만큼 적절한 단어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여경들이 쓴 이야기이지만, 모든 경찰관의 이야기이고, 민원인의 이야기이고, 동시대를 사는 모든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이 경찰 그리고 여성 경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여경’이라는 단어가 혐오의 의미로 쓰이지 못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나아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성, 인종, 경제력, 나이, 외모, 장애, 소수자 등 수많은 차별에 대해, 혹 우리 내면에 감춰진 또 다른 차별의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았으면 한다. 우리 사회 전체가 평등을 지향할 때,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당당하게 존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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