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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안영옥

최근작
2024년 12월 <달마루에 사는 나무들>

달마루에 사는 나무들

‘한때’가 다 ‘좋은 때’ 이 동화책은 단편으로 엮어졌어요. 모두 여섯 편인데 이야기를 거의 의인화 시켜서 쓴 책이에요. 자연 속 생물들을 등장시켜 재미있게 풀어냈어요. 저는 어린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항상 듣고 자란 말이 있어요. 불평만 할라치면 ‘다 한때란 다’하고 못을 박았어요. 무슨 일이든지 할 시기가 따로 있다는 말이에요. 그때는 이 말이 정말 싫었어요. 도대체 그 한때란 때가 언제인지, 또는 끝이 있는 것인지 알지 못했어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공부할 시기도 다 한때란 걸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지요. 여러분들도 지 금 ‘다 한때’를 겪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찾아올 거예요.

실 마법사 할머니

여러분은 혹시 지금 입고 있는 옷이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있나요 이 동화는 우리의 선조, 즉 옛날 옛적 어머니들이 자연에서 자라나는 식물로부터 실을 만들어 옷감을 짜는 데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먹는 것, 입는 것, 사는 곳은 꼭 있어야 하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몸에 걸치는 옷이야말로 인간의 신체를 보호하고 감싸 주면서 일상의 안전을 지켜 주는 아주 중요한 도구입니다. (중략) 우리 선조들은 오로지 근면과 성실을 바탕으로 검소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러한 모습이 지금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선조들이 소중하게 여겼던 물건들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점점 잊혀져 가는 우리의 옛것 가운데 옷이라는 한 종류만이라도, 그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지, 그 한 단계 한 단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나는 이 동화를 통해 일깨워 주고 싶었습니다. 이 동화 한 편을 통해 여러분들이 우리 옛 조상의 숨결을 느끼고, 전통을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또 바란다면 이 이야기가 여러분 마음속에 작은 울림으로 남아 앞으로도 잊혀지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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