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사이트 ‘오디오가이’의 운영자.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던 중에 본인이 만든 음악을 가지고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게 되면서 레코딩 엔지니어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95년 스튜디오 MIX를 운영하며, 96년부터 예음스튜디오, ZZ-TOP 스튜디오에서 어시스트 엔지니어를 거쳐 2000년 클래식, 재즈 중심의 어쿠스틱 음악 녹음회사이자 레이블인 ‘오디오가이’를 설립. 레코딩 단계에서부터 한 번에 믹싱까지
완성하는 녹음방식과 더불어 모니터시스템을 가리지 않는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특징이다. 김두수<자유혼> <열흘나비> 한대수<상처> 이정식<달의 착시> 등 수 많은 재즈, 포크 아티스트들과 화음체임버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조영창 등 국내외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클래식 아티스트와 단체들의 음반을 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 음악 장르마다 오랜 경력의 아티스트가 직접 마스터링 엔지니어를 담당하는 ‘음악적인’ 전문 마스터링 스튜디오를 설립. 음악과 음향의 경계에서 즐거운 고민과 연구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