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성우극회 소속. 1997년 KBS 공채 26기로 입사했다.
KBS 사회교육방송 "세월따라 노래따라"의 진행자로 자리를 굳게 잡아 한때 임순례 감독의 영화 "세 친구"에서 주인공 중 한명인 ‘삼겹’역을 맡았다. 연기를 했던 화려한 경력을 뒤로하고 성우로서 타고난 끼를 한차원 승화시킨 업그레이드 성우다. 그는 성우 들 중 가장 큰 덩치와 100kg이 넘는 몸무게를 보유, 그 체구에 맞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해리포터의 ‘헤그리드’역은 그의 전담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