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문예중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나무들은 폭포처럼 타오른다』(『26세를 위한 여섯 개의 묵시』로 증보하여 재출간), 『바다로 가는 서른세번째 길』, 『영혼의 북쪽』, 『견자』, 『한 남자』,『이 격렬한 유한 속에서』, 『저녁의 마음가짐』을 썼고, 동시집으로 『여기서부터 있는 아름다움』을 썼고, 산문집으로 『위대한 평범』을 썼다.
<견자> - 2024년 2월 더보기
나는 시를 쓴다. 어떨 땐 시가 나를 쓴다. 내겐 신앙이 있는 게 아니고 여기에 있는 삶처럼 시가 있다. 1부, 2부는 일부 시편 배열순서가 바뀐 것 외에는 초판본 그대로다. 3부는 발표했거나 미발표한, 초판에 없는 미출간 시편이다. 2024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