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 찡이와 외출고양이 대장, 동네 길고양이들과 살고 있습니다. 개든 사람이든 나이 든 존재를 하찮게 여기지 않고, 외출고양이가 위협받지 않고 골목을 어슬렁거리며, 눈치 보지 않고 길고양이에게 밥줄 수 있고, 모든 생명이 저마다 타고난 수명만큼 살다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동물에 관한 글을 쓰고 번역하는 글쟁이면서 동물 책만 내는 출판사의 공장장입니다. <19살 찡이, 먼저 나이 들어버린 내 동생>, <임신하면 왜 개, 고양이를 버릴까>를 썼고, <동물과 이야기하는 여자>를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