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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식수(Hélène Cixous)1937년 알제리 오랑 출생. 프랑스 동시대를 대표하는 페미니스트 작가. 소설, 에세이, 연극 등 장르와 문학, 철학, 심리학, 예술 분야의 경계를 오가며 독창적인 작품 70여 편을 발표했다. 1968년 발표한 첫 에세이 『제임스 조이스의 망명 또는 탈바꿈의 예술 L’Exil de James Joyce ou L’art du remplacement』로 프랑스 문단의 주목을 끈 뒤 이듬해 발표한 소설 『안쪽에서 Dedans』로 메디치상을 받았다. 68혁명 이후 세워진 파리 8대학 공동 창립자로 이후 파리 8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며 1970년대 페미니스트로 활발히 활동했다. 1974년 유럽 최초로 대학에 여성학 연구소를 설립하고 현대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작품인 에세이 『메두사의 웃음 Le rire de Meduse』으로 ‘여성적 글쓰기’에 대한 개념을 학계에 도입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내에 소개된 식수의 책으로는 『글쓰기 사다리의 세 칸』(밤의책, 2022), 『아야이! 문학의 비명』(워크룸프레스, 2022), 『새로 태어난 여성』(나남출판, 2008), 『메두사의 웃음/출구』(동문선, 2004)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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