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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1988년 제1회 전태일문학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며 데뷔했습니다. 1997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아 장편소설 『사이버제국의 해커들』을 펴냈습니다. 소설보다 컴퓨터 책을 더 많이 썼고, IT 기업에서 몇 년 일했으며, 시골에서 이십 년째 살고 있습니다. 소설을 쓰는 한편, 만화평론도 합니다. 해마다 겨울에서 봄까지 칩거하며 장편소설 한 편씩을 쓰고 있는데, 누군가 봐주리라 기대하지 않고, 오로지 쓰는 즐거움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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