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에 이르는 수많은 고고학 발굴 작업에 참여했으며 에밀리아 로마냐, 베네토, 풀리아의 고고학 담당기관과 함께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탈리아 및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볼로냐 대학 고고학과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것 외에도 고고학과와 트렌토 부오콘실리오 성에서 진행되는 수많은 전시회들을 기획하는 등 고고학과 관련된 연구에 천착하고 있다. 2007년 현재 볼로냐 대학 고고학 연구원이자 고고박물관학 강사로 활동중이다.
로마의 '공용어'는 지침, 제안, 재현 등을 흡수한 문화정책의 결과였으며, 시민생활 및 정치 생활, 조형 미술과 건축 등 모든 방면의 지식으로까지 확대되었다. 이탈리아 각 지방과 속주의 상황에 따른 독특한 특징들을 통해 걸러진 이 언어는, 8세기 동안 번영을 구가한 문명을 창조해 냈다. 그것은 지중해와 동방에 기반을 둔 헬레니즘 세계와 유럽 대륙을 중심으로 하는 서방세계 사이의 빈틈을 메우는 문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