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에서 태어났다. 1995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1997년 「부처꽃 필 무렵」으로 제1회 불교문학현상공모에 당선하였고, 1998년 「그 섬에 가려면」 으로 제2회 한국해양문학상을 받았다. 시집 『그 섬에 가려면』, 『사람에 취하다』, 『새들의 밥상』, 『얼굴에 대한 기억』, 『꽃의 힘으로』를 펴냈다.
<꽃의 힘으로> - 2016년 9월 더보기
벌과 나비는 꽃의 힘으로 살아갑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세상살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살기가 힘들어도 꽃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울렁거리고 조금씩 힘이 솟구칩니다. 꽃은 좋은 친구입니다. 사람은 꽃입니다. 2016년 무등산 아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