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성균관대학교 유교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청년 시절 명상 요가 수행을 하면서 선(禪)과 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2005년 《불교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모래인어』 『사라진 얼굴』 『찬란을 위하여』 『한 때 흐리고 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