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에서 대수적 위상수학(Algebraic topology)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을 역임하며 영재교육이 지향해야 할 바를 연구하였다. 수학의 기능적인 측면에 익숙한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수학이 추구하는 정신과 이로부터 느끼는 감동이야말로 수학의 가장 큰 가치임을 알리기 위해 여러 강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1,2,3』『서가명강 03-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이 있다.
진짜 수학은 생각하는 공간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지식은 단순히 배운 만큼 축적되지 않습니다. 지식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방식으로 해석되지 못하고 기계적으로 쌓인 지식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자기만의 생각하는 공간에서 배운 것이 이해되고 숙성되어야 잠재력이 자라게 되고, 이 잠재력이 본질적 수학 실력의 바탕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갖고 자신만의 생각하는 공간을 갖게 되어 수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