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브르노 기술대학에서 전기학을 전공하고 컴퓨터 관련 전문가로 일했다. 전 체코 요트 챔피언이다.
노보트니는 1980년대 초기에 SF를 쓰기 시작하여 최고의 SF 작품에 수여되는 ‘카렐 차페크 상’에 입상하였으며, 1985년과 1991년에 각각 「쓰레기 하치장 마돈나의 전설」과 「라막스」로 본상을 받았다. 그는 ‘카렐 차페크 상’을 통해 SF에 입문하여 자신의 단편집 『불운한 착륙』(1988)을 출간한 첫 번째 SF 작가이다. 이 작품집은 여전히 공산당의 검열에 있던 시기에 나온 책으로 그의 최고의 작품집이 될 수 없었다. 그러나 그의 후속작 「브래드버리의 그림자」(1991)와 ‘카렐 차페크 상’ 수상작 「라막스」(1992)는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보트니의 결정적인 작품으로는 일곱 권으로 출간된 장대한 3부작 소설 『발할라의 기나긴 날 / 발할라의 또 다른 날 / 발할라의 마지막 날』(1994-2007)가 있으며, 북유럽 신화와 세계 1차 대전 당시 독일 전투조종사들에 관한 이야기가 기묘하게 섞여 있다. 최근에 들어서 노보트니는 작풍을 바꾸어 환상적인 특색을 가진 역사적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한 첫 작품인 『반지―공작부인의 선물』(2011)은 19세기 체코의 유명한 작가였던 보제나 넴코바의 실제 삶을 환상적인 모티프에 녹여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