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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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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예술사회>

김윤환

그는 예술가다. 중앙대 조소과와 홍익대 회화과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하지만 가난한 형편 때문에 조소과는 1년 만에 미등록으로 중퇴했고, 그 후 다시 열심히 알바를 하여 등록금을 마련, 1986년 홍익대에 입학할 수 있었다.

대학 초기 때는 그림이 좋아 미친 듯이 그림만 그렸다. 소박하게나마 성공한 미술가로 살아가는 삶을 꿈꾸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삶이 그에게 내준 숙제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는 학교와 갤러리라는 전형적인 미술 공간을 떠나 사람들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미술을 실험하고 싶었다. 그리하여 프랑스로 떠났고, 파리와 유럽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화이트큐브의 갤러리를 벗어난 새로운 예술 세계를 경험했다. 무엇보다 버려진 마을과 폐건물들이 예술을 통해 어떻게 재탄생되고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바뀌는지를 직접 보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그의 직업은 여전히 예술가지만, 그가 자주 만나는 사람은 시청 공무원들로 바뀌었고, 관공서를 내 집처럼 드나들게 되었다.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전문가가 된 그는 쇠락해가는 서울의 철공소 단지 문래동에 예술단지를 만들고, 요즘은 통영항 뒷골목을 예술로 단장하느라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창작공간’ 단장을 맡아 문래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트, 성북예술창작센터 등 총 8개 공간의 설계, 조성, 운영을 총괄하였다. 지금도 버려진 산업시설을 예술과 문화를 통해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 ‘서울시 마을예술창작소’의 심사와 컨설팅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시 문화도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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