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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악셀 하케 (Axel Hacke)

최근작
2020년 5월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악셀 하케(Axel Hacke)

유럽 전역에서 사랑 받는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연재 중인 칼럼 ‘내 인생 최고의 것들’은 우리가 마주하는 일상의 순간을 깊이 사유해 그려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언어의 집을 짓는 글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에서도 ‘품위 있는 삶’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그만의 언어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이 시대에 갖춰야 할 품위에 대해 묻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독일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를 비롯해 《신과 함께 보낸 날들》, 《내가 전부터 말했잖아》 등이 있다. 최고의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요제프 로트상’, 최고의 보도 기사에 수여하는 ‘에곤 에르빈 키슈상’, 독일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테오도르 볼프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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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 - 2007년 6월  더보기

일간지인 「쥐트도이체 차이퉁」에서 발간하는 잡지에 싣기 위해 쓴 이 글들을 마무리했을 때, 나와 내 아내 안체, 그리고 안네, 막스, 마리, 이렇게 우리 다섯은 뮌헨 외곽의 어느 아담한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안네는 여섯 살이었고, 막스는 다섯 살, 마리는 두 살이었죠. 이 책을 읽을 독자 열어분도 왠지 이런 사실을 꼭 알고 있어야만 할 것 같아, 미리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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