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실향민의 집안에서 태어나 일본노동연구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토오꾜오대학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국제노동기구(ILO) 전문가로 방콕과 베이징을 거치며 지난 20년간의 대부분을 아시아 노동문제에 천착해왔다. 현재 ILO 제네바 본부에서 선임정책분석관으로 재직 중이며, 아시아인이 되고 싶다는 이루어지기 힘든 꿈을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