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집 『나를 위해 웃다』 『애니』 『술과 바닐라』, 장편소설 『리틀 시카고』 『친밀한 이방인』이 있다. 문학동네작가상, 김용익소설문학상, 한무숙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친밀한 이방인』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로 드라마화되었다.
<나를 위해 웃다> - 2009년 4월 더보기
여기 실린 소설들을 쓰면서 이십대의 한 고개를 넘었다.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그때에는 그것이 최선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더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할 때마다 곳곳에서 나를 붙드는 손길이 있었다. 두번째 책까지 이끌어주신 그 모든 손길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소설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좀더 고요히, 잠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