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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 모네리(Romain Monnery)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며 프랑스 젊은이들의 대변인으로 떠오른 젊은 작가 로맹 모네리. 1980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는 청춘의 고민과 사회적 문제를 담아낸 데뷔작 <낮잠형 인간(Libre, seul et assoupi)>으로 프랑스 독자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문학잡지 <데카파주(Decapages)>에 여러 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직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 <낮잠형 인간>은 프랑스 언론과 문단에서 ‘위태로운 청춘의 초상화를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시선으로 실감나게 그려 낸 작품’이란 찬사를 들으면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작가 특유의 블랙 유머를 십분 활용해 현 세태를 능청스럽게 녹여 낸 이 책은 특히 모네리만의 톡톡 튀고 도발적인 문체로 흡인력을 배가시킨다. 특히 2.30대 마니아층을 형성한 이례적인 작가라는 평도 듣고 있다. 그리고 2014년 5월, 프랑스 젊은이들의 공감에 힘입어 <낮잠형 인간>을 원작으로 한 영화 <Libre, et assoupi>가 프랑스에서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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