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인문대 독문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독문과를 졸업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사표를 내고 독일 유학을 떠나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문학, 독어학, 교육학을 공부했으며 베를린 공대 (TU Berlin) 인문학부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독일어 교육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룡산 감로사 낭월 스님과 인연이 닿아 사주명리학에 입문했다. 그럴싸한 사연이나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운명보다는, 어떤 공부를 하면 운명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지 그 공부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컸다.
현재 전남대학교 인문대 독문과와 전북대학교 사범대 독어교육과에 출강하면서 가끔 대안연구공동체에서 사주명리학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강의한다.
〈이러닝 패러다임의 변화와 스마트 러닝〉, 〈선험비판적 교육학과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 〈문화적 기억 매체로서의 사진〉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저서로는 《사진으로 읽는 베를린》, 《슈베르트 가곡으로 배우는 독일어》, 《슈만 가곡으로 배우는 독일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