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단군조선과 고구려는 물론이고 우리 역사와 철학 등 다방면에 걸쳐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겨레연구소(준)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https://cafe.naver.com/uri1993)
작품으로는 『소설 단군왕검』(전3권, 우리겨레, 2021), 『한국 사회의 개혁 길라잡이』(우리겨레, 2021) 『소설 광개토호태왕』(전3권, 우리겨레, 2023), 『꽃을 피우는 싹은 뿌리에 있다』(시와 사회, 1998), 『대륙의 아들』(국방일보 연재, 2002), 애국적 종합시사교양무크지 『겨레의 눈 1~4』(우리겨레, 2002~3), 『청소년을 위한 날아다니는 철학』(리베르, 2012), 『세계사 7대 사건을 보다』(리베르, 2013), 『홍익인간의 꿈 소설 최영 장군』(전3권, 우리겨레, 2020) 등이 있으며 공저인 『한국사를 보다』(전5권, 리베르, 2011)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물에 당선되기도 했다. 아울러 문화재청 월간 소식지 『문화재 사랑』(2015)에 “홍익인간의 정신에 기반하고 있는 한국인의 용기”와 “한국 전통사상과 문화에 담긴 소탈함”이라는 주제로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흔히 영웅의 척도를 얼마나 넓은 땅을 지배하고 패권을 행사했는가에 따라 갈라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광개토호태왕은 이것을 과감하게 깨버린다. 자신에게서 존엄을 찾고 천손(하늘)으로서 세상을 직접 다스린다는 고구려만의 독자적인 천하관을 확고히 구축하고, 홍익인간의 이념에 걸맞게 천손의 나라를 우뚝 세우는 그 배포! 1600년의 시공간을 뚫고서도 광개토호태왕릉비문은 그 위용과 웅장함을 자랑하며 역사와 시대 앞에 부활하고 있다. 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웅혼한 기개의 표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