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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야 지야시 (Yaa Gyasi)

최근작
2021년 3월 <밤불의 딸들>

야 지야시(Yaa Gyasi)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 1989년 가나에서 태어났고, 두 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17세 때 토니 모리슨의 『솔로몬의 노래 Song of Solomon』에서 영향을 받아 작가의 꿈을 품고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2009년 성인이 되어 처음 간 가나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밤불의 딸들 Homegoing』을 쓰기 시작했다.
2015년 집필을 마치자마자 억대 선인세로 크노프 출판사와 계약이 되어 화제가 되었고, 2016년에 발표되자마자 전미비평가협회가 데뷔작에게 주는 최우수상인 존 레너드상을 받았다. 그때 지야시의 나이는 26세였다. 『워싱턴 포스트』,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 유수의 매체에서 문학성뿐 아니라 대중성까지 동시에 확인받았으며, 펜/헤밍웨이 문학상(2017), 아메리칸 북어워드(2017)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받았다. 또한 2017년 문학 잡지 『그랜타 Granta』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로도 선정되었다. 2020년, 이민자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장편 『트랜센던트 킹덤Transcendent Kingdom』을 발표해 놀라운 후속작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그해 빌섹 재단이 문학의 창조적 장래성에 대해 수여하는 빌섹 문학상을 수상했다.
데뷔작 『밤불의 딸들』은 3백여 년의 시간 동안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의 세 대륙에서 7세대에 걸쳐 펼쳐지는 광활한 이야기로, 성별, 연령, 성격이 다른 총 14인의 이야기가 격동의 역사와 함께 엮여 나가는 모습이 아름답고 처절하게 담겨 있어 미국의 모던 클래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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