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는 게 더 좋았습니다. 지금은 마음 맞는 사람들과 책을 나눠 읽고 이야기할 때가 제일 좋습니다. 그림책은 제 아이가 태어나고서야 읽게 되었지만 지금은 그림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좋은 그림책은 아이들의 삶에 훌륭한 거름이 되리라 믿으며, 우수한 해외 그림책을 즐겁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책을 읽는 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