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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1974년, 해넘이가 매우 아름다운 작은 호수가 눈앞에 보이는 외딴집에서 오빠 셋 밑에 막내로 태어났다. 풀밭과 개울가를 뛰어다니던 어린 시절, 삼촌과 오빠들의 서재는 그의 또 다른 놀이터였고, 전등을 끄면 덮쳐 오는 완벽한 어둠은 어느 시대, 어느 공간으로든 갈 수 있는 상상의 놀이터였다. 조금은 심심했고, 조금은 외로워서, 공상하고 끄적이는 걸 좋아했고, 그래서 지금 글을 쓰며 살고 있다. <가족의 왈츠>, <십년 후,>, <해무>, <나, 여기 있어!>, <길삼봉뎐>, <이혈>, <호스피스>, <고사>, <하나코> 등의 작품을 공연했다. 언제나 글쓰는 이로서 돋보기를 들이대고 싶은 구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자신을 포함한 그들의 눈물과 웃음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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