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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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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커피 같은 그리움도>

윤중일

· 1943년 영천시 신녕면 출생
· 우재愚齋(어리석은 사람이 머무는 집)
·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장 역임(2002)
· (사)한국불교사진협회 자문위원
· 한국문인협회 회원(2010~)
·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 문학의집·서울 회원
· 국제문학바탕문인협회 회원
· 夢村수필문학회 회장(2020~)
· 월간 한국수필 신인상(2009)
· 월간 문학바탕 시 신인상(2019)
· 민용태 월요詩아카데미 회원(2018~)
· 대구사진연구회 회원전(1976년 외)
· 동아리 사진전 100회 이상 출품
· 개인전 문학의집·서울 갤러리 30일간 사진전(2019)
<작품명:白頭山天池> 尹中一 作 가로화면 2m 사진액자 전시 후 문학의집·서울에 기증
· 수필집 『그날도 오늘처럼』 2017, 『불편한 침묵』 2022
· 시집 『커피 같은 그리움도』 2024
· 강남윤아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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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커피 같은 그리움도> - 2024년 4월  더보기

술도 제대로 못 마시는 사람이 시를 쓰겠다 마음 먹은 자체가 잘못이다. 하루에 다섯 병씩 줄기차게 1백 병쯤 마신 뒤에야 시가 봇물처럼 나온다고 했으니 말이다. 하긴 역대 알만한 시인 중에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시인에게 술은 좋은 시를 낳게 하는 원천이었다고 말한다. 나는 소주 한 병 이상 못 마시니 애초 시인이 될 자격 미달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시가 고팠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오리무중, 시라고 써놓고 스스로 흡족한 때가 없었다. 등단 5년 차로 시집 한 권 없느냐는 핀잔에 눈 딱 감고 내놓지만 사실 부끄럽다. 좋은 시에 목말라 하며 더욱 열심히 술 취한 그 평정심에 다가서려 한다. 2024년 봄날에 愚齋 尹中一

- 첫 시집을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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