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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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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외교관의 사생활>

권찬

경북 경주 깊은 산골 건천에서 나고 자라면서 농촌생활을 경험했다. 경주중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나왔다. 대학시절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나 대학원에 진학하여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불타는 향학열로 미국으로 유학하여 명문대학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대학교에서도 5년 동안 어려운 국제정치학을 전공했고, 귀국 후 성균관대학교에서 전임강사가 되어 2년 동안 학생들에게 미국 정치학 이론을 가르쳤다. 연이어 외무부 외교관 시험에 합격하여 30년간 줄곧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7개 지역에서 외국 공관 생활을 하였다. 이라크 공사로 재직 시에는 테러행위로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주재국 상주 북한대사를 Non-personna grata로 추방하고 북한대사관을 폐쇄시키는 외교성과를 올리면서 한국과 이라크가 1989년 새로운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데 공로를 세웠다. 이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우수 외교관으로 선정되어 근정포장을 수령하였다.

1991년 주일본 나고야 주재 총영사로 임명되었고, 그 후에는 부산시청 국제협력대사로 보임되었으며, 그 직후 쿠웨이트 대사로 발령받고 근무 중 걸프전쟁도 현지에서 경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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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외교관의 사생활> - 2017년 4월  더보기

하나의 국가인 ‘외교관’, 그 막중한 책임감 체제, 종교, 이권 다툼 등 세계 곳곳에 첨예하게 대립하며 갈등을 빚는 국가들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당장 우리나라 또한 북한의 도발, 일본의 영토분쟁에 맞서 풀리지 않는 숙제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가 간 협상이나 분쟁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호수 위를 헤엄치는 백조의 발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교관에 의해 조정될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숨 쉴 틈 없이 일어나는 상황을 명석하게 해석하고 대응해야 할 임무를 가진 이가 바로 외교관입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한 국가의 명운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외교관은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와 달리 고달프고 외로운 일입니다. 한 국가를 대표해 홀로 머나먼 외지에서 자신만의 판단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책은 이념과 체제로 양립된 국가들이 지금보다 더 날카롭고 예민하게 대립하던 과거 냉전 시대에 6개 국가, 특히 석유 생산지이자 지구촌의 화약고라고도 하는 중동의 3개 국가와 외교 관계를 맺는 데 힘을 쏟은 한 외교관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당시 외교관이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 보고 외교에 대한 식견을 넓혀보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저와 함께 일한 모든 동료와 후배 외교관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이 책이 우리나라 외교관을 꿈꾸는 미래 세대의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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