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5년 동안 고등학생에게 문학과 논술을 가르치고 있다.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노래극으로 각색, 연출했으며 혁명가극 <꽃 파는 처녀> 등 다수의 공연을 창작했다. <가을이 오면> <오월 꽃아> <그래! 이제 희망을 이야기하자> 등을 작사했다. 우리말의 힘이 세상을 바꾸는 불씨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마음 한 켠에 늘 품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