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콩스탕은 일곱 편의 소설과 한 권의 산문집을 펴낸 중견작가이며, 고전주의 시대 여성문학을 전공한 문학박사이기도 하다.
아프리카를 무대로 유년 시절의 체험을 소설화한 작품들과, 여성의 운명과 젊은 여성들의 교육 문제를 다룬 작품들로 프랑스 문단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온 콩스탕은 1987년 산문집 『아가씨들용 세상』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에세이 부문 대상, 1990년 『화이트 스피릿』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프랑수아 모리악 상, 발레리 라르보 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우레가노』 『발타』 『화이트 스피릿』 『고베르나토르의 딸』 등이 있으며, 현재 엑스 마르세유 3대학에서 외국 학생들에게 프랑스 문학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