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 박사이며 헌법학자이다. 국회와 행정부에서 일했고, 여성 단체와 문화예술 단체에서 활동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지은 책으로 《10대와 통하는 법과 재판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법 이야기》 등이 있다.
<소설 원효> - 2021년 10월 더보기
“이 책은 원효 대사께 바치는 헌사이다. 원효는 모든 사다리를 미련 없이 걷어차 버렸다. 화랑으로 승려로 출세해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출구를 스스로 닫아버리고, 중생 속으로 들어가 고통받는 이들과 온전히 함께했다. 그러므로 이것은 부처를 대하듯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이며, 그 남자는 신라에서 태어나 보살이 된 역사 속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