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어요. 장편 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2001년 제7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어요. 쓴 책으로는 『더 빨강』, 『열여덟 소울』,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화학탐정, 사라진 수재를 찾아라』, 『수학 유령 베이커리』 등이 있어요.
… 이처럼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그것들을 사고파는 것을 ‘경제’라고 해요. 원시 시대, 굶주린 한 남자가 먹을 것을 찾아 헤매다 열매를 따 먹은 그 행위는 경제 활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단순히 일을 하고, 돈을 버는 것만이 경제 활동이 아니에요. 넓은 의미로 본다면 우리 어린이들도 지금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거예요. 학교에 다니고, 학원에 다니는 것도 경제 활동의 일종이죠.… -저자의 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