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왕의 핸드백엔 무엇이 들었을까를 쓴 박재영입니다. 저는 영국에 가족과 함께 정확히 745일간 살다와서 청와대 행정비서실에 1년2개월 근무하다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으로 일하고 있읍니다.
우리 가족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영국생활에서 느끼고 겪은 점을 각자 기록에 남기고 또 다른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해가 지지않았던 나라, 신사의 나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가고 싶어 하는 나라 영국!
막연히 동경은 하면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많은 부분이 잘못알려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우리가 IMF국가위기속에서 21세기 새로운 파라다임을 모색하기위해서는 영국의 여러가지 배울점이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느낀점을 기록한것으로 읽어보시면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기책을 자랑한다는 것이 신판 팔불출에 해당될것으로 생각되어 이만 줄이면서 우리가 정말 선진국이 되기위해서는 우리시민의식, 질서의식, 사회의 시스템이 하나하나 영국처럼 다듬어져야하지 않을까 생각했읍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열독과 비판 그리고 생각들이 뒤따른다면 고맙겠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00년 7월 18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