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가 고향이고 고려대학교에서 ‘농학’을 전공했습니다. ‘시인’이 된 뒤에는 ‘작물’뿐만 아니라 ‘동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그중에 《민통선 탐방기》라는 기행문은 중학교 1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답니다. 시조집과 시집 및 산문집 등을 여러 권 펴냈고, 요즘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발표한 동화로는 《초록 모자 할아버지》, 《어머니와 딸》, 《고양이 ‘검은 점박이’》, 《강아지 순둥이》, 《어둠이 구르는 노래》, 《병지방리 샘골농원 이야기》, 《걸어 다니는 굴뚝》, 《벌떡 일어서는 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