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을 전공하고 방송 구성작가로 10여 년을 일했다. 어느 날 엄마가 되었고 아이와 함께 가는 길을 찾아 나서다 책놀이 선생님, 독서지도 선생님이 되었다. 이왕이면 아이들에게 더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고 싶어서 동화구연을 배웠고, 2011년 색동회 대한민국 어머니동화구연대회에서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서울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특기강사로, 도서관 문화센터, 복지관 방과후교실 등에서 초등 아이들의 책놀이 선생님으로 활동했다. 또한 인천시 북구도서관, 미추홀구립 학나래도서관, 경기콘텐츠진흥원, 서울시 노원구청, 영등포육아종합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아카데미, 한겨레문화센터, 서울시 가족학교 강사통합교육 ‘아동기교실’ 등에 교육 강사로 참여했다.
지금은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휴(休)그림책센터를 운영하며 그림책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다. 하브루타교육사, 그림책심리지도사 등을 공부하며 그림책 연계 프로그램의 확장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담아 『하루 10분 그림책 질문의 기적』 (마더북스, 2020)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