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라고 하기엔 겸연쩍은, 텐트에서의 생활을 기본으로 자연을 즐기는 게 좋은 사람. 염세적인 성향이 깔려 있어 오직 무자비한 자연을 신뢰하고 삶은 흥을 중심으로 산다. 강원도 속초에 살고, 횡성에서 숲 교육자로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