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여행하며 농부, 토박이와 함께 제철 식재와 음식을 소개하는 입말음식 연구가다.
그녀는 입에서 입으로 이어지는 농부와 토박이의 음식을 ‘입말음식 Spoken Recipe’ 이란 이름으로 대중에게 소개하며, 고유한 기준을 마련해 생존과 결핍에 의해 만들어진 한국과 세상의 오래된 맛, 아름다운 문화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에서 의상학을 전공 후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다 우연한 계기로 각 지역의 음식과 식재료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현재는 각 지역의 기관 및 브랜드와 한국 팔도의 입말 음식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옛 식재료로 오늘의 식탁에 어울리는 음식법도 함께 제안하고 있다.